Novel 요약본

DSC NFT는 스토리 기반 NFT입니다. 컬렉션마다 고유의 컨셉과 이야기가 있습니다.

#1 도싸클의 탄생

2067년 센트럴 외곽에 위치한 작은 도시, 포모엔 생김새와 성격이 제각기 모두 다른 6명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위고, 이비, 대쉬, 라이카, 짤롱 그리고 X-null) 이들은 암호화폐에 무척 관심이 많았고 서로를 브로 또는 메이트로 불렀습니다. 메이트들은 살인적인 취업 허들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매일 위고의 옥탑방에 모여 해가 질 때까지 암호화폐 트레이딩과 코딩을 했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들이 발명한 토큰, 믹스로 결국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데 성공합니다. 로우파이 음악을 들으며 코딩을 하던 중, 좀 더 빵빵하게 음악을 들으며 살고 싶다는 라이카가 던진 한마디로 프라이빗 나이트클럽, 도지사운드클럽을 열게 됩니다. 그들은 가난할 때, 돈이 많이 생기면 무엇을 할까에 대해 이야기하며 무심코 던졌던 개소리들을 이제는 실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AI 크로니움

이러한 그들의 성공에 AI 크로니움은 위협과 불안감을 느낍니다. 크로니움은 우주에서 가장 오래된 종족인 클론을 계승한 집단 인공 의식체입니다. 잠깐 여기서 설명을 드리면, 2067년에는 자신의 생물 바디를 포기하고 의식만 디지털화하여 살아가는 부류가 있습니다. 클론들은 이러한 삶을 가장 먼저 받아들였고, 그들의 디지털화된 의식들을 학습시켜 AI 크로니움이 만들어 졌습니다.

#3 수상한 선물

크로니움은 통제가 어려운 믹스와 메이트의 성장을 저지하기 위해 도지사운드클럽의 위스키병에 독극물을 타서 메이트들을 오랜 잠에 빠뜨립니다. 메이트들은 10년동안이나 잠을 자고 나서야 비로소 깨어날 수 있었습니다.

#4 은신처

2077년에는 허가받은 이들만이 IT, 전기 관련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메이트들은 수차례 허가 요청을 했지만 이미 크로니움에게 세상의 모든 IT 인프라가 장악된 이후였기에 메이트들에게 허가는 나지 않았습니다. 라이카는 유리창닦이, X-null은 스파링 파트너, 짤롱은 시계공, 이비는 타투이스트 그리고 위고는 자전거 수리공으로 IT와 전혀 관련없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메이트들은 자신들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서로를 더 이상 메이트가 아닌 바이어스로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5 이계에서 온 친구들

오랜 잠으로 생긴 가장 큰 문제는 자신들의 암호화폐 지갑의 니모닉 12단어가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암호화폐 지갑에는 팀의 전재산인 천만클레이가 들어 있었지만 꺼낼 수가 없었습니다.

힘든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유쾌함을 유지하던 바이어스들은 옥탑방에 모여 담배를 피던 중, UFO가 뒷산에 추락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추락한 UFO 안에는 위고의 무릎까지 오는 동물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비보이, 비어베어, 키도, 락로그 그리고 믹스캣.) 바이어스들은 이계에서 온 친구란 뜻으로 그들을 이메이트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은 고도의 로켓 제작 기술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6 포탈 엔진

바이어스들은 이메이트들에게 과거의 기억을 재현한 시뮬레이션을 생성해주길 부탁했습니다. 과거 속으로 돌아가서 생활하다보면 자연히 관련된 옛 기억이 떠오르며 니모닉 또한 기억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메이트들은 과거를 재현할 정도의 시뮬레이션을 생성하려면 막대한 양의 전기가 필요하기에, 대전력 공급 장치인 포탈 엔진의 설계도를 보여 주며 이를 제작해달라고 말합니다. 포탈 엔진은 전기를 생산하고 다른 공간으로 워프할 때 사용되는 장치입니다.

바이어스들은 현재 포탈 엔진을 통해 과거로 들어가 니모닉을 복기하는 중입니다. 시뮬레이션 속에도 여전한 AI 크로니움의 방해 공작을 견디고 있는 바이어스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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